완주군 발전 원동력은 ‘관광자원’

사회조사 보고서 결과, 로컬푸두-산업단지 뒤이어

2017-02-21     서병선 기자

완주군의 미래 발전 원동력으로 관광자원과 로컬푸드, 산업단지 등이 대두됐다.

20일 완주군은 최근 내놓은 ‘2016 완주군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주군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중 표본 800가구를 대상으로, 62개 통계지표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완주군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전체의 29.7%가 관광자원을 꼽았으며, 이어 로컬푸드(29.0%), 산업단지(25.0%), 인재육성(16.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미래 설계시 중심이 돼야 할 지향점으로는 문화·관광(43.8%), 산업(23.4%), 건강·안전(14.1%), 생태·전원(12.9%) 등으로 조사돼 많은 주민이 경제 활성화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이 실현되는 지역을 희망했다.

이와 함께 ‘교통복지 1번지’로 부상한 것과 관련,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대책으로 마을버스(35.4%), 시내버스(35.1%), 콜버스(DRT 18.4%)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향후 필요한 사회복지정책은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출산과 양육이 원활토록 할 수 있는 것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33.5%가 노인 일자리확대를 꼽았으며, 이어 보육시설의 서비스 향상(25.8%),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연계 확대(16.9%), 사회복지관 건립(14.5%) 등도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