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분야 국가 안전 대 진단 시행’

-한전 전북본부, 3월 한 달 동안 5개 분야 583개소 점검 예정

2017-02-20     왕영관 기자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김락현)는 오는 3월 한 달간 도내 전력설비 전체 개소를 대상으로 전력분야 국가안전 대 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전 전북본부는 진단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 위협 제거로 사회 안전 확보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 홍보 및 안전산업 발굴·육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에서는 송전·변전·배전 설비, 공사장, 사옥 등 5개 분야 583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 점검 개소에 대해서는 공공분야 직원, 민간 전문가가 동시에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자원을 활용해 3개월 내에 조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 또는 정밀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락현 본부장은 “점검반원이 전력설비 점검 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생활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안전 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