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우수’ 수상 쾌거

2017-02-19     왕영관 기자

2016년 실시한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북의 5개 농·축협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7일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에 따르면 최우수상에는 완주의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과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우수상에는 남원원예농협(조합장 방금원)과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의 경제사업과 보험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 사업 등 크게 4가지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전국에 1,131개의 농·축협이 20개 그룹을 이뤄 경쟁한다. 또한 종합업적평가는 성장성과 경영관리, 농업인 실익사업을 평가지표로 한다.

따라서 그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은 한 해 동안 농·축협이 내실 있는 경영관리와 함께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사업을 추진했음을 의미한다.

수상 농·축협들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강태호 본부장은 “농·축협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연 5000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