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거장 로만 폴란스키 영화세계 조명

22일 영화호텔 2층

2017-02-16     박해정 기자

영화에서 서스펜스의 창조자 알프레드 히치콕을 이은 ‘로만 폴란스키’의 또 다른 서스펜스의 기법을 마주하게 될 자리가 마련된다.

15일 전주영화전문도서관(전주영화호텔 2층)에 따르면 22일 저녁 7시 민병록 전주영화전문도서관장(전 동국대 영상대학원 원장)와 함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주제로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를 풀어낸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2015년 한국에 개봉해 영화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피아니스트의 감독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슬픈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극대화시켜 전쟁의 잔혹함을 더 슬프게 느낄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에서 ‘혐오’(Repulsion, 1965)와 ‘컬드삭’(Cul-de-sac, 1966)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느와르의 걸작인 ‘차이나타운’(Chinatown, 1974)을 제작하기도 했다.

전주영화전문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정기적으로 ‘재미있는 영화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