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김제시의원, 검찰에 송치

2017-02-16     최정규 기자

아내와 딸을 폭행한 혐의로 현직 김제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김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김제시의회 A의원(49·국민의당)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의원은 지난 1월 5일 오후 8시께 김제시 소재 자택에서 아내와 딸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의원은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의원은 얼마전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의원은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