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소속 체육인 2명, 3개팀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선정

2017-02-14     박종덕 기자

전북도체육회 체육인 2명, 3개팀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수상자에 선정됐다.

전북 소속 체육인에는 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이 공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도부문에 진안군청 최병찬(역도) 감독 등이 선정됐다.

또한 팀별로는 장려상에 경기부문 군산상고 야구팀이 학교체육부문 이리여고 펜싱팀, 생활체육부문 남원시체육회 등이 수상했다.

특히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 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에 개막전 개최지로 전북을 유치하고 각종 국제·국내 대회 및 친선경기 유치에 큰 힘을 싣는 등 전북 축구 발전을 위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밖에 제97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군산상고 야구팀과, 전국체전 단체전 1위와 개인전 1위를 달성한 이리여고 펜싱팀, 남원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의 성공적 유치에 기여한 남원시체육회, 진안군청 역도팀 창단 1년만에 지난 전국체전서 금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팀 성공을 위한 진안군청 역도 최병찬 감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선양 했거나 체육인의 사기진작 및 대한민국 체육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오는 22일 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열린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