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아름다운 졸업식

2017-02-12     최정규 기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특별한 졸업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전주완산경찰서 보안계는 중학교를 졸업하는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졸업식에 참석해 꽃다발과 졸업선물을 전달했다.

부모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A씨. 처음 맞이하게 되는 졸업식을 가족으로 축하해주기 위해 3년전 보안계 직원들은 A씨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3년이 지나 두 번째로 맞는 A씨의 중학교 졸업식에 다시한번 보안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보안계 직원들은 A씨에게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황수 서장은 “점점 늘어나느 탈불가정 자녀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며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 갈 것이다”고 전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