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축구대회 군산서 킥오프

오는 23일까지 전국 축구 꿈나무 대격돌

2017-02-12     김종준 기자

2017 금석배 전국 초․고등부 축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군산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9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군산시·군산시체육회, 군산시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및 고등부 111개 팀이 출전해 13일 간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전면 풀리그로 치룬 후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고등부 결승전은 22일 월명경기장에서, 초등부 결승전은 23일 수송공원구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금석배 축구대회는 군산출신 국가대표 고 채금석 선생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후진양성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1992년 창설됐다.

채행석 체육진흥과장은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각 구장별로 비상대책인원을 구성해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