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전북 순조로운 출발

2017-02-08     박종덕 기자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은 첫날 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남자(시각) 5km 프리에서 임준범이 21분45초80을 기록하며 2위로 결승선에 들어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임준범은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또한 이번대회 시범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지체입식) 5km 프리에서 권상현이 15분44초10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데 이어 남자(지체입식) 2.5km 클래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전북은 휠체어 컬링에서도 강팀인 경기도를 8대6으로 승리해 대회출전 사상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북은 대회 둘째날인 8일 바이애슬론과 알파인스키, 빙상, 휠체어 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을 치를 예정이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