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예비군 교육훈련 향상방안 모색

2017-02-07     임충식 기자

예비군 교육훈련 향상을 위해 육군 35사단 지휘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육군 35사단은 7일, 전주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김경수 사단장을 비롯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예비군지휘관, 동원업무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예비군 교육훈련 향상방안 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의는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예비군 교육훈련에 앞서 훈련에 대한 표준안을 제시하고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해 안전이 확보된 실전적이고 정직한 예비군 교육훈련 체계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사단은 교관 자격인증 평가, 자율참여형 예비군 교육훈련, 교탄지원 및 관리체계 확립 등 7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예비군 입소에서부터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훈련시범을 통해 예비군이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능동적인 예비군 교육훈련 문화정착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김경수 사단장은 “예비군은 유사시 우리와 생사고락을 함께 해야 할 전우인 만큼, 정성어린 훈련준비는 물론 전투임무위주의 교육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