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티라우시, 군산시 폐기물매립장 견학

2017-02-07     김종준 기자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주시 세리크바이주 천연자원환경국 오락 비쎔비예프 국장 일행이 7일 군산시 폐기물매립장을 방문해 위생매립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한국환경공단 초청으로 폐기물 관리 현대화 방안 수립을 계획 중인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시가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설 및 운영방법을 견문하고자 이뤄졌다.

아티라우시는 약 27만명이 거주하며 산업단지가 많고 신규 위생매립지 건설 예정부지가 산간이 아닌 평지로 군산시 폐기물매립장과 매우 흡사하다.

이날 오락 비쎔비예프 국장 일행은 위생매립장 시설 및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작업공정과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선별작업, 악취저감 시설인 간이 소각시설 등을 견학하며 선진 시설과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군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폐기물 처리의 선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민간투자 사업으로 폐자원에너지화시설(소각시설)을 추진 중에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