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전주인후초 피겨 싱크로팀, 금메달 획득

전북선수단 금 6, 은 3, 동 4개 획득 선전

2017-01-22     박종덕 기자

전북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 및 성남 탄천빙상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리는 동계체전 빙상종목(쇼트트랙, 피겨, 컬링) 사전경기에서 잇단 메달획득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은 전북도청 노아름과 황병선이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노아름은 지난 18일 여자일반부 1,500m에서 2분29초155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병선은 19일 3,000m에서 7분17초879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수는 1,500m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노아름과 황병선은 3,000m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쇼트트랙 최강자임을 알렸다.

쇼트트랙 여대부 1500m에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은 3분 03초831로 경기도 대표 노도희(한국체대) 선수를 누르고 우승해 전북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여자일반부 500m에선 전지수(전북도청)가 우승했고, 20일 전주 인후초등학교 피겨 싱크로나이즈드팀이 전북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인후초 피겨 싱크로팀은 이날 화려한 군무와 팀웍으로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컬링 전주여고과 남자일반부 전북연맹팀은 아쉽게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주 전일초 김희원은 쇼트트랙 1,000m에서 은메달을, 여자일반부 이은별(전북도청)은 3,000m, 여자 대학부 김경아(한국체대)는 500m와 1,0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