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기술개발지원사업…“서둘러 신청하세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4개 과제, 이달 31일 마감

2017-01-20     신성용 기자

전북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7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신청 마감시간(31일까지)이 임박해 서둘러 접수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이달 말까지 올해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중, 제품 및 공정개선·기술혁신·창업성장·산학연협력 등 4개 기술개발사업의 1차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기간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9개월 동안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65% 이내에서 최대 2년간, 5~6억원까지 지원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유망 기술개발을 위한 ‘혁신형기업기술개발과제’와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기업기술개발과제’로 구분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총사업비 80% 이내·최대 1년, 2억원까지 지원)의 경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하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산학연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 대상의 첫걸음 협력사업과 기존 제품의 기술보완을 위한 도약 협력사업으로 구분되며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년, 1억원까지 지원한다.

정원탁 청장은 “지원사업 신청횟수를 연 2~4회로 확대했지만 1월에 신청한 사업은 다소 경쟁률이 낮아 선정될 확률이 높다”며 “많은 관심과 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