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 명절 물가 안정 ‘총력’

2017-01-2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과 설 제수용품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가격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사과와 배추, , 마늘 등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15개 품목과 이·미용 요금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 등 21개 품목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소비자연합회 정읍시지부 회원과 합동으로 대형마트 4개소와 전통시장 등에서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집중점검 활동도 펼친다. 가격 담합과 원산지표시 미 이행, 계량 위반 등 유통거래 위반행위가 중점 대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AI 발생에 따른 계란 유통의 불공정 거래나 부정 유통행위 등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19일에는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샘고을시장과 시내 주요상가에서 내 고장 상품 애용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캠페인을 가졌다.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상인들의 애로를 듣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