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설연휴 특별 교통근무 들어간다.

2017-01-19     최정규 기자

전북경찰이 설 연휴 특별 교통근무에 들어간다.

19일 전북지방경찰청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동안 추진되는 특별교통근무는 총 2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 및 대형마트·터미널 등 혼잡장소에 대해 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2단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교통상활실을 운영하면서 고속도로·국도 등 귀성·귀경길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상설중대 등 490여명, 순찰차, 싸이카, 헬기 등 173여대를 동원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관리에 집중 투입한다.

또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해 대형차량 지정차로 위반, 난폭운전, 갓길위반 등 정체요인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귀경객들은 조급한 마음에서 무질서한 운전행위를 자제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사망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에 소중한 내 가족과 운전자 본인을 위해 절대 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