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가장 가까운 미니소방서,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2017-01-19     최정규 기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이 도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진소방서는 19일 오전 ‘화재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일환으로 고나내 모래내시장내 2곳 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 2개와 시장 점포내에서 숙식하는 점포 25개소에 대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50개 보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소방시설이 낙후되 화재위험성이 상존하고, 시장통로에 가판설치로 통로가 협소하다. 이는 화재시 인명대피 및 소방활동에 장애가 되어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그 어느 장소보다 화재예방 및 초기소화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덕진소방서는 전통시장 입구 및 주요통로 등에 투명하게 만든 소화기함 및 소화기를 설치했다.

강원석 서장은 “소화기는 간단하고 단순해보이지만 화재초기에는 소방차 1대의 능력과 견줄 만 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며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관리와 유사시 눈에 쉽게 띄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해 화재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