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 ‘2017년 설맞이 독거노인 및 암환자 돕기 행사'

2017-01-19     최정규 기자

한국노인복지 봉사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송명호)가 소외계층 돌보기에 나섰다.

19일 한국노인복지 봉사회 전주시지회와 전주수한방병원이 르윈호텔에서 ‘2017년 설맞이 독거노인 및 암환자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노인과 암환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표창, 격려사, 기념촬영, 나눔잔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행사는 전주수한방병원과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등을 모아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독거노인들과 암환자들을 위한 지원물품도 다양하다. 각종 보호대, 건강식품, 생활필수품등 총 70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금순 할머니는 “혼자 살고 있어 답답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밖에 나올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노인복지 봉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명호 지회장은 “외롭고 힘들게 사시는 독거노인분들에게 정신적·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