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9 관광도시’ 선정 코앞

- 2차 심사 통과 최종 현장심사 남겨

2017-01-19     신성용 기자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익산시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공모사업의 2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문광부 ‘2019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공모에서 전북도 심사를 거쳐 전북 대표로 추천된 뒤 같은 해 12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올해 17일 2차 관광도시 계획안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현장심사만을 앞두고 있다.

문광부가 주관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육성’ 공모사업은 전국의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선정해 관광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3년간 국비 25억원을 포함, 전체 50억원을 투입해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장심사는 익산시를 비롯해 울산 중구와, 강원 동해시, 전남 강진군 등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도시 토대·기반, 관광도시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민·지자체의 추진역량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2월 7~8일 각 지자체별 사업계획 발표와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문화 관광도시로의 변화 성장을 도모해 외부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익산시민들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우수한 관광자원과 발전 잠재력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과 자부심을 갖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