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임대주택 문화커뮤니티 활성화

2017-01-18     신성용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임대아파트 문화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한다.

18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18일 공사 2층 회의실에서 임대주택 위탁사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입주민 만족도 제고에 매진하는 해’를 올해 임대아파트 관리의 정책방향으로 삼고 ‘가족이 사는 아파트라는 생각으로 입주민이 편안한 아파트’를 만들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외부 용역기관에서 실시한 ‘임대주택 입주민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2015년(68.5점)보다 10.6% 향상된 79.1%가 나오자 고재찬 사장의 입주민에 대한 가족과 같은 열정과 지속 상승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그 분위기를 연초부터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전개공은 이를 위해 작년에 이어 시설 및 환경개선, 가족사진 콘테스트, 취약계층 생수지원, 취약세대 시설점검 등 ‘단지별 다양한 문화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지속한다.

또한 국민임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과 문화의 달에는 전북지역 출신 유명 위인을 재조명하기 위한 입주민 자녀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입주민 자녀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주평화와 익산배산 등 공공임대주택을 위탁관리하는 ㈜서영주택 이창곤 대표와 대한주택관리(주) 등 5개 위탁사 대표와 임원 그리고 6개단지 관리소장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해 입주민 만족도 조사결과 설명 및 피드백, 지자체 정책 적극 참여, 올해 만족도 증진위한 시책 등을 설명하고 위탁업체 등 고객만족도 전문노하우 등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했다.

고재찬 사장은  “입주민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을 가족과 똑같이 생각해야 한다”며 “수많은 아파트를 위탁관리하는 위탁사의 고객만족 전문노하우를 적극 활용, 입주민이 평생 살고싶은 편안한 아파트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행자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설립이래 최초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임대아파트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또한 2015년 대비 6.1점이 상승한 바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