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 거장 ‘장 뤽 고다르’를 말하다

2017-01-16     박해정 기자

아녜스 바르다,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함께 누벨바그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에 대한 강의가 20일 오후 7시 전주영화호텔 2층에 위치한 영화전문도서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이날 강의주제인 ‘장뤽 고다르 감독’은 프랑스 영화감독으로 누벨바그의 핵심인물이며 여러 혁신적인 업적과 시도로 영화 혁명가라 불린다.

강사로 나서는 민병록 영화전문도서관 관장은 동국대 영화영상제작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시 영화전문가 양성에 노력했으며 배우 최민식, 강제규 감독, 유하 감독 등이 그의 제자들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동국대 영상대학원 원장, 한국영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 영화전문도서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전문도서관은 35mm와 16mm, 8mm 같은 필름 영사기와 촬영카메라 등 영화관련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찾기 힘든 영화작품들도 이곳에서 DVD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시민을 상대로 영화의 이해도와 영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주제를 놓고 매월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