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 신축 등 만전

2017-01-16     임동갑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실 있는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인적·물적 자원의 완벽한 관리로 효율적인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역 안보를 총괄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총 6회 개최했으며, 각종 비상대비 훈련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지역 실정에 맞게 통합방위협의회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부안해안경비안전서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군은 올해에는 더욱 체계적인 연습과 훈련으로 비상사태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심원면 일대에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을 신축하고 노후위성수신기 교체와 방독면 구입 등 민방위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며 연 6회 이상 민방위 훈련, 통합방위협의회와 비상훈련 등 빈틈없는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재난재해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간예찰단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물과 급경사지, 물놀이위험시설, 산사태우려지역, 재난취약계층 등의 상시 예찰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