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 도정참여 활성화 추진

규제나 단속대상의 고정관념을 탈피, 새로운 도정의 주요 파트너로 관계 전환 위한 방안

2007-07-30     윤동길

전북도가 거버넌스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직능단체와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직능단체를 규제나 단속대상으로의 고정 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정의 주요 파트너로 관계를 전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직능단체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관계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직능단체의 현안 및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현장방문과 정기적인 행사를 통한 유대관계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직능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긍심 고취 차원에서 파트너십 강화 프로그램에 김완주 도지사 등 관련 실·국장들이 적극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도 모색되고 있다. 

앞으로 대외협력국이 총괄로 매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해당 실·국에서 세부추진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에 앞서 최근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직능단체와도 상생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정의 주요 파트너로서 관계를 전환해 전북발전에 함께 고민하기 위한 취지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