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0개 사립학교법인 중등교사 공동전형 14일 실시

2017-01-13     윤복진 기자

도내 20개 사립학교법인 중등교사 공동전형 제1차 시험이 오는 14일 실시된다.

전북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와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신동아학원(영생고) 등 20개 법인 12교과 46명의 사립학교 중등교사 공동전형을 14일 통합고사장인 동암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전형에는 46명 모집에 1173명이 응시해 25.5대 1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응시자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립학교 공동전형은 출제본부와 고사장을 통합 운영해 과목별 동일한 시험문제로 통합 고사장에서 시험을 실시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이 대폭 강화됐다.

이와 관련해 출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채용소요가 없는 학교에서 우수한 교사를 추천받아 과목별 3배수로 인력풀을 구성한 후 추첨을 통해 과목별 출제·검토위원을 위촉했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는 모집인원의 7배수까지 발표하며, 이후 2~3차 전형은 각 법인별 일정에 따라 시행된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