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 정기대관 전주문화재단, 20일까지 신청

2017-01-12     박해정 기자

 (재)전주문화재단(이시장 김승수)은 20일까지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의 공연단체 정기대관 신청접수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상 3층 269.97㎡ 규모의 공간으로 동산동 (구)주민센터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대연습실 2개, 중연습실 2개, 탈의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조성됐다.
 
음향·조명 시스템과 함께 충격을 흡수하는 바닥재와 방음설비가 완비돼 있어 전주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공연예술 연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피아노, 드럼 등 악기를 구비하고 있어 대중음악 연습도 가능하다.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시간은 오전(10~13시), 오후(14~17시), 야간(18~22시)으로 나뉘며 전주시 공연예술 진흥 기반 마련을 위해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의 저렴한 대관료를 책정했다.
 
이번 공연단체 정기대관 선정은 신청 공연단체 중 순수 공연예술 연습 목적 및 20일 이상 대관을 신청한 단체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뮤지컬, 오페라 등 대규모 연습뿐만 아니라 밴드, 성악 등 대중음악을 연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많은 공연예술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 확인 또는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 유선(063-213-2016)으로 문의 가능하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