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통문화체험행사 풍성

전통문화전당, ‘키움 福슬 福슬 설맞이 체험교실’ 운영

2017-01-11     박해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설 연휴기간 가족단위 체험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11일 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7일부터 30일까지(설 당일 제외) ‘키움 福슬 福슬 설맞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설맞이 체험교실은 ▲떡케익 만들기, 한지인형 만들기(27일) ▲우리밀 초코파이 만들기, 한지고누 만들어 체험하기(29일) ▲우리가족 목도리 만들기(30일) ▲한지 꼬꼬등 및 다양한 한지체험(27~30일, 설 당일 제외) 등을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진행한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을 통해 참여한 2인 1조 가족 200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도 전통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한지문화체험실에서는 한지 꼬꼬등 만들기와 색동하회탈 만들기, 일월 오봉도 판화체험, 한지제조체험실에서는 색동 한지 뜨기 체험 등이 각각 진행된다.

아울러 센터 1층 로비에서는 궁중투호,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어린이와 노인을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단, 한지 공예체험의 경우 가족 당 1개 이상 초과 시 유료로 진행된다.

설맞이 프로그램 신청(접수)은 12일부터 2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www.ktcc.or.kr),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공연·행사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zzzwre@naver.com)이나 팩스(283―1201)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3-281-1566.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