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브랜드 가치 높여 돈버는 농업 실현

남원시, 시설원예 생산기반 확충에 71억 지원

2017-01-07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농업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조적 농업경영으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올해 시설원예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개선사업 분야에 올해 71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은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지원 20억원(4.5ha), 원예작물 비가림하우스 지원 10억원(5ha), 시설원예 현대화 19억원(16.8ha), 시설원예에너지이용 효율화 6억8천만원(6.2ha), 온풍난방기지원 13대 5천만원, 시설원예 ICT융복합지원 1억8천만원(2ha), 청년 스마트팜지원(신규) 1억2천만원(0.3ha), 원예용 중형관정지원 10공 7천만원, 저온저장고지원 70대 4천2백만원, 밭작물 관리기(신규) 100대 2억2천만원 등 13개 사업이다.

또, 신규농, 귀농자 등 영세농가들이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원예용 비가림하우스를 지원한다.

적정수준의 규모를 갖춘 농가에는 지역특화 비닐하우스 사업을 통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경작형태에 맞는 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원예용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은 농가 자부담 경감을 위해 농협 지자체 협력 사업도 예산을 확보해 농업인들의 자부담 경감과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밭작물관리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농업의 기계화 촉진과 고령·여성농가의 노동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는 “시설원예 농가의 영농편의와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인정하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