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전국 최초로 전주에서 개최

2007-07-26     소장환

올해로 제25회째를 맞는 2007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그동안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만 개최되던 관례를 깨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전주에서 열린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생과학경연대회로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4월 학교대회, 5~6월 시·군 및 시·도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고교생 642명이 △과학그림 △항공과학 △로봇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등 모두 7개 종목 16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대회 기간 동안 학생들은 전북대 기숙사를 이용해 합숙하게 되며, 전북대표로는 지난 6월 전북지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34명의 학생들이 출전하게 된다.

최규호 교육감은 “전통과 문화 고도인 전주에서 전국 최초로 전국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남을 배려하는 미덕을 살려 예향의 고장 전북을 홍보하고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