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태권도협회, 21대 최동열회장 취임식

전북태권도시범단 창단식, 2016년 유공자 시상식 등 개최

2016-12-17     박종덕 기자

전라북도태권도협회는 18일 전주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제21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취임식 및 전북태권도시범단 창단식, 2016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강영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각 시.도 임원 및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고문, 원로인, 기술전문위원회, 지도자, 선수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최동열(사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은 물론 엘리트체육의 경기력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에 개최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각종 대회 등의 준비를 위해 유관단체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헤 전라북도태권도 발전과 위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과 함께 개최된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 창단식이 열렸다.

앞으로 전북을 대표해 활동을 펼칠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은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에게 태권도시범과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 태권도 승,품단 심사장 및 각 종 행사장에서, 시범단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태권도열풍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단지도자 및 선수일동이 당찬 각오를 다짐했다.

이어 열린 2016년도를 빛낸 자랑스런 태권도인들에 대한 유공자시상식이 각 16개 분야로 나뉘어 수여됐다.

이밖에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황영택 원로와 채윤석 부회장, 서영애 국가대표(품새)선수는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여 총 2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열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