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국민방제대 간담회 개최

2016-12-15     홍정우 기자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에서는 14일 11시 대명변산리조트에서 관내 항포구 및 연안 등 해양오염방지에 힘쓴 국민방제대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2016년 교육·훈련 실적평가 등 해양오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방제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변산, 고창 국민방제대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016년 지역 해양오염 방지와 자율적 활동을 인정받은 공로로 변산 국민방제대 오경운씨가 국민안전처장관 감사장을 고창 국민방제대 김병창씨가 부안해경서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은 2017년 국민방제대 인원 확충과 위도 국민방제대 신설 등 도서지역의 자율적 방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초동대응 및 오염규모에 따른 체계적 방제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방제대에서 활동하는 대원은 방제훈련 참가시 예산범위 내에서 조력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오일펜스, 유흡착재, 갈고리, 마대, 장갑 등 방제물품과 모자?조끼, 방제창고 및 어선 현판 등 활동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조성철 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해양경찰과 함께 전북서남해 청정해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방제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