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핵심리더 1000명 육성

2007-07-22     김운협

전북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리더 1000명이 연차적으로 육성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산물 개방화와 디지털시대의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2011까지 1000명의 농업·농촌 핵심리더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1기 농업·농촌 리더 100명을 선정해 내달 21일부터 6개월 간 (사)지역농업연구원 주관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생산 리더와 협동조합 리더, 지역개발 리더 등 3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대상은 도내지역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각 영역 별 관련조직 종사자 중 농업생산, 협동조합, 지역개발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 등이다. 

희망자는 해당지역 시장·군수나 농협 시·군 지부장 등의 추천을 받아 내달 11일까지 시·군(농업인력육성 담당부서, 농협지부)이나 지역농업연구원(063-251-9052, www.rari.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농업·농촌 핵심리더는 전북농업과 지역발전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핵심리더 육성교육은 지역농업의 활로를 개척·실천할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자치단체 단위의 유일한 리더육성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