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너무한 강도
기초생활보조금 노리고 납치절도 3명 구속영장
2007-07-22 김보경
경찰에 따르면 강씨 일당은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께 군산시 수송동인근 노상에서 김모(43)씨를 둔기로 위협해 승용차에 태워 납치한 뒤 현금을 인출하려던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노동일을 하며 알게 된 김씨가 매달 20일 정부로부터 60여만 원의 생활보조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강씨 일당은 생활보조금이 입금되기를 기다리다 납치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