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보증잔액 5000억원 돌파

2016-12-07     신성용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설립 된 지 14년 만에 보증잔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7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올해(지난달 30일 기준) 도내에서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지원을 한 실적이 1만9584건, 3354원, 보증잔액은 5021억원을 기록했다.

전북신보는 보증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말 보증공급액 최대 규모인 3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신보는 보증잔액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보증공급 증가율이 매년 30%씩 신장되는 등 2년연속 전국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 등 신용여건이 급락하는데도 오히려 혁신적 보증체질 개선과 보증자산 건전화를 통한 경영안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말 3.94%였던 사고율을 역대 최저치인 3.24%로 낮췄으며 대위변제율 또한 1%대 진입이 예상된다.

김용무 이사장은 “지난 2년간 보증공급과 자산건전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매진해왔다”며 “2017년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보증공급액 약 4000억원, 보증잔액 5700억원의 목표를 세워 침체된 도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무 이사장은 재임기간 중 핵심 사업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경영성과와 전북도 기관평가에서 연속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을 인정받아 제8대 이사장으로 연임됐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