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국악선율 한옥마을 수놓아

2016-12-06     박해정 기자

국악의 아름다움과 대중성을 함께 잡은 ‘백은선&조진용’의 선율이 한옥마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6일 (사)마당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백은선&조진용’이 공연한다. 백은선은 전북도립국악원의 상임단원이며 항상 새로운 국악을 고민하는 젊은 가야금 연주자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립국악원에서의 활동이 전통적인 영역의 가야금연주와 조화로운 관현악의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면 국악원 밖에서의 백은선은 25현 가야금의 영역 확대와 가야금 앙상블의 발전, 국악의 다양한 실험으로 분주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진용은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원으로 6회 담양전국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협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을 보여주는 국악앙상블 ‘TaM’ 단원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스카브로 페어’, ‘흩어진걸 모으다’ 등 퓨전 국악 연주로 항상 새로운 국악을 고민하는 연주자들의 실험정신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000원(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4)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