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입주 이어져

정읍시, 동물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오텐㈜와 40억 투자협약 체결

2016-12-06     김진엽 기자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 의약품 제조업체인 바이오텐()이 입주를 확정했다.

김생기 시장과 바이오텐() 김영철 대표는 5일 시장실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친환경 보조사료와 동물의 약품을 생산하는 축산전문기업 바이오텐은 40억원을 투자해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7791(2356)의 부지에 1032(312)의 제조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며, 12명의 신규 고용인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면 제3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바이오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친환경 농약 등의 기술이전을 받은 바 있으며, 회사 성장에 따라 이번에 첨단산업단지에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시장은 바이오텐의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바이오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3대 국책연구소, 지역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조성된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높은 분양가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55월 분양가를 인하하면서 현재 45.6%의 분양 실적을 거두는 등 입주 문의·상담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