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 큰 호응

2016-12-05     김종준 기자

군산시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이 저소득 실직가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산시 나운1동(동장 고대성)은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대해 난방 취약가구 단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단열벽지·에어캡·문풍지 등을 나운1동 일자리사업 근로자 및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단열작업을 펼친다.

고대성 나운1동장은 “추운겨울 차가운 방에서 외롭게 지내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운3동(동장 이철규)은 5일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 말까지 6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가로환경 정비, 소공원 정비, 버스승강장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철규 나운3동장은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실직가정에 일자리 제공 및 생계를 지원하고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