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 공조 강화를"

전북경찰청-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 세미나 개최

2016-12-04     임충식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이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2일 전북경찰청은 노인학대사건 현장대응능력 강화 및 피해자 보호지원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북경찰교육센터 별관에서 ‘전북경찰-노인보호전문기관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경찰청과 각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등 업무 담당자와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사 등 업무담당자가 한데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 정미순관장의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와 사건처리·보호연계절차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경찰은 노인보호전문기관 간 업무처리·연계과정 등에 애로사항을 상호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정미순 관장은 “노인학대 사건은 경찰과의 공조가 정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북경찰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희현 청장은 “경찰서와 각 지역별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노인학대 유관기관 간 수시 간담회 개최를 통해 노인학대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다”며 “신속한 피해노인 보호를 통해 노인학대가 없은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