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클럽, 소외계층에게 체육용품 전달

2016-12-02     박종덕 기자

전북스포츠클럽(회장 이대원)은 1일 소외계층 청소년(송천정보통신학교)에 체육용품인 축구화 30켤레를 전달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지난 6월부터 체육활동의 사각지대에 있는 전주시내 보육원과 소년원의 원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원생들에게 요가, 수영, 축구, 배드민턴, 스케이팅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의 범위를 넓혔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대원 회장은 “송천정보통신학교의 학생들이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여 사회적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차별과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한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체육 활동 참여계층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과 지도자, 시설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