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몽골 아가페기독병원, 업무협약 체결

2016-12-01     임충식 기자

예수병원과 몽골 아가페기독병원이 1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수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과 몽골 아가페병원 박관태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의료협약, 선진의학 정보교류, 인적 및 장비 지원 등이다.

예수병원과 아가페병원은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몽골 아가페병원 박관태 병원장은 지난 2001년부터 해외 의료봉사를 시작해 몽골에서만 2000회, 30개국에서 3000회 수술을 한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산부인과 의사인 아내와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에 15병상 규모로 몽골 최초의 기독병원인 아가페기독병원 설립했으며, 몽골 국립의대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박관태 병원장은 이와 같은 의료봉사 공로로 2016년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