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랴오디코리아, 글로벌 산학협력 업무협약

2016-11-21     고운영 기자

원광대학교는 중국 국영기업 랴오디그룹의 한국법인인 ㈜랴오디코리아와 글로벌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랴오디그룹은 중국지질과학관리국을 기반으로 지난 1992년 8개 국영기관과 기업을 통합해 광산 탐사 개발, 공정설계 탐사, 도로·교량·터널·공항건설, 부동산 개발, 지역개발, 지질재해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업은 현재 13개 법인 계열사와 33개 분야별 전문 업체와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남 당진시에 6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 짓고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원광대와 랴오디그룹의 이번 업무협약은 당진지역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과 관련한 현장실습과 글로벌 산학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세부기획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공동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광대 송문규 링크사업단장은 "랴오디코리아와 산학협력의 인연을 맺게 됨에 따라 글로벌 현장실습 등 산학교육과 기업연계사업 등을 통해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