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지하수 현황조사 및 DB구축 박차

2016-11-14     박철의 기자

진안군이 군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지하수에 대한 현황조사를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하여 천연자원인 지하수 오염방지와 체계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현황조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피해 방지책을 사전에 모색하고 향후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하수 이용량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하수 관리의 특별대책성격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는 현재 설치된 3,700여 지하수에 대하여 지난 10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사용자, 위치, 제원, 이용·관리 현황, 현황 사진 등은 물론, 지하수법 제17조에 의한 보조지하수 관측망 설치를 위한 공공관정 조사, 방치공 및 불법지하수 조사도 병행된다.

금번 조사된 자료는 DB로 구축해 지하수 행정업무에 이용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도처에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오염유발 방치공과 불법지하수에 대한 현황조사와 함께 주민 홍보도 병행하는 등 향후 지하수 관리에 대한 선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박철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