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신바람 질주

전라고 사이클 박상홍 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

2007-07-17     소장환
‘전북 사이클의 기대주’ 박상홍(전라고)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상홍은 16일 올림픽벨로드롬 및 광명벨로드롬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 제4일째 남고부 24㎞ 포인트 결승에서 17점을 기록, 15점에 머무른 합덕산업고 황희경과 대구체고 조현도를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또 박상홍은 양기원과 이으뜸, 김정호와 호흡을 맞춘 남고부 4㎞ 단체추발 결승에서도 4분32초835의 기록으로 울산 농소고(4분34초564)와 가평고(4분35초515)를 잇따라 꺾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현재 박상홍은 3㎞ 개인추발에서도 결승에 올라 있어 대회 3관왕 탄생이 조심스럽게 예견되고 있다.
3㎞추발 결승은 17일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8일에는 최래선(전주시청)과 이으뜸(전라고)이 각각 남일반부와 남고부 스프린트 결승에 올라 또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