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 강소기업 잇단 투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6-11-10     고운영 기자

익산지역에 강소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유진이엔씨와 와이엔스가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총 1만4892㎡의 부지에 84억원을 투자해 40여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기업유치를 위한 제도개선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올해 8개의 기업을 유치해 10만1757㎡를 분양하고 62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익산의 모든 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투자여건 개선에 전력을 다해 부채를 조기상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이엔씨는 저내하력관 및 세미쉴드의 추진기술을 보유한 기술선도 업체로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오다 익산 제4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며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 와이엔에스는 자동차 내장제, PE하수관 등을 생산하여 자동차 기업 쉐보레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으로 신규물량 발주와 사업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익산에 투자하기로 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