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폐선부지 활용 모색 '워킹그룹' 구성 운영

2016-11-08     고운영 기자

익산시가 전라선 폐선부지 활용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익산역 이전으로 발생한 폐역사부지와 폐철로를 지역 명소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시민단체, 대학교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마련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폐선부지의 활용을 위한 활동과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워킹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정헌율 시장과 폐선로를 걸으며 역사부지와 철로에 ‘들녘숲길’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워킹그룹 가동을 통해 정책 입안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수 있어 전라선 폐선부지 재활용에 대한 행정의사결정 오류의 최소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킹그룹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전라선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