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진안군 평생학습, 주민자치 어울마당 개최

2016-11-01     박철의 기자

제11회 진안군 평생학습, 주민자치 어울마당이 1일 주민자치위원과 평생학습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행복한 미래!"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의 다양한 작품 발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자기계발에 힘써온 읍․면 평생학습인 11명이 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평생학습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정천면의 정현지 평생학습지도자와 주민자치 발전에 힘써 온 마령면의 오재희 위원장 외 전)주민자치위원장 6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3월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된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에서 선보인 베이비 천연 연고 체험 이외에도 나만의 머그잔 꾸미기 체험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항로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군은 군민들과 평생학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췄다”며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통해 평생학습 수준을 한차원 높이고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15주년을 맞은 진안군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매년 1,000여명의 평생학습인을 배출하는 등 100여개 분야에서 활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박철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