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판소리명창과 소리여행을 떠나다

2016-10-26     최정규 기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장하연)가 판소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

26일 완산경찰서는 김세미 전라북도국립국악원 수석단원을 초청해 “우리 국악 이야기”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완산경찰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경찰에 대한 격려로 시작됐다. 또 판소리 배우기, 판소리 불러보기, 창극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세미 수석 단원은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들이 우리가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완산경찰서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하연 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완산경찰 모두가 신명나는 기운을 받아 시민이 공감하는 안심치안 구현 등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하연 서장은 재능기부를 해준 김세미 전라북도 국립국악원 수석 단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