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황현의장 , 국가예산 확보 발 벗고 나서

2016-10-25     박종덕 기자

전북도의회 황현 의장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의회 의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의장은 25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광수 예결위원을 면담하고 전북도의 주요현안사업과 관련된 2017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황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비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새만금개발사업을 비롯해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권 조성사업,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 사업 등 주요현안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있도록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미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새만금사업은 물론 전북도의 각종 현안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예산분야를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황현 의장은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북출신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해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대한 많이 확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