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메달 순항

2016-10-25     박종덕 기자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북선수단이 메달 순항을 이어갔다.

전북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전 나흘째인 24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전북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금메달 43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 등 모두 87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전북은 이날 육상에서만 모두 11개의 금메달을 거둬들였다.

남자 포환던지기 F33과 남자 창던지기 F33 종목에서 윤한진이 각각 4.84m와 10.95m를 던져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자 포환던지기 F35 경기에서 박정규가 9.08m로 단상 맨위에 올라섰으며 김정호(남자 창던지기 F55), 문지경(여자 원반던지기 F33), 임준범(남자 5,000m T13), 권상현(남자 200m T46), 전민재(여자 200m T36), 전은배(남자 200m T36), 배상현(남자 200m T20), 선정미(여자 원반던지기 F38) 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A 종목에서 진희요가 금메달을 따냈으며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 PGST3 설순례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육상 남자 단축마라톤(10km 도로경기) T45와 46 통합 종목을 비롯해 수영 여자 접영(S6) 50m, 좌식배구 남자부(OPEN), 축구 청각팀 등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