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 통한 삶의 질 향상 주력

2016-10-21     고운영 기자

익산시가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교육을 이날 사업추진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익산시는 평등, 안전, 건강, 참여, 가족친화 5대 핵심 영역에 11개 정책 과제를 목표로 매년 단위사업을 발굴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싱글 여성을 위한 무인택배함 설치, 안전한 우리동네 골목길 디자이너, 유아숲체험 조성, 공공형어린이집 운영 등 6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사업계획 협의로 부서 간 업무 공유와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추진 상황 점검 후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원 성별 영향 분석 평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 인지 관점의 정책적 의미, 성별 영향 분석 평가 제도 소개와 우수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한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