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IC~금마 연동간 6차선 확장 용역 착수

오는 2014년 준공 계획

2007-07-11     윤동길

전북도는 익산IC~금마면 연동마을 연결도로 6차선 확장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IC~금마면 연동마을을 연결하는 4차선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L=5.4km)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구간 도로는 1일 교통량이 4만 여대로 도내에서도 교통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도로다. 

한국도로공사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호남고속 국도 논산∼익산IC간(4차선) 구간을 8차선(L=17km)으로 확장하는 사업과 맞물려 추진된다.

인근 지역인 익산 산업단지(200만평)와 왕궁농공단지(10만평) 등 입주 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장래 삼기면 산업단지(100만평)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본 도로와 연결되는 백제로(지방도 723호선), 국도 27호선 대체 우회도로 연결시, 익산시 영등동 일원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군산시 진입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와 더불어 익산 귀금속 보석단지 통과 도로의 역할을 담당,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