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가벼움과 무거움’ 이야기 나눈다

매주 목요일 최명희문학관

2016-10-10     박해정 기자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과 전북작가회의(회장 김병용)는 ‘글쓰기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주제로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도내 시인·작가와 만난다고 10일 밝혔다.

13일 올해 두 번째 시집을 낸 문신·김형미 시인을 초청해 ‘두 번째 시집이 주는 무게’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영화평론가 신귀백씨와 정동철 시인이 발제자로 참여해 시집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함께 한다.

27일 덕유산 기슭에서 살고 있는 수필가 전희식씨와 진안 장승초등학교 교사이자 아동문학가인 윤일호씨가 ‘일상을 담는 행복한 글쓰기’에 대해 대화하며 신일중 김제식 교사가 발제자로 참가한다.

11월 10일 문단에 이름을 올린 지 한참이 지나서야 첫 시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정동철·박태건 시인 등이 ‘첫 시집을 준비하는 설렘과 두려움’에 대해 토로한다.

11월 24일 방송작가 김성숙·김정경씨와 극작가 최기우씨 등이 ‘지역에서 방송작가·희곡작가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논의한다.

김성숙씨는 1995년 전주MBC 방송작가 공채로 입사한 20년차 방송작가이며 김정경씨는 전주문화방송 라디오 ‘예솔이의 정오의 희망곡’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극작가 최기우씨는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현재 연극·창극·창작판소리·방송대본 등의 집필에 집중하고 있다.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63-284-0570.
박해정기자